솔직히 말씀드리면, 처음 웨딩사진을 받았을 땐 마음이 너무 무너졌습니다. 평생 단 한 번뿐인 날을 기록한 사진이었는데, 기대했던 것과 달라 행복해야 할 추억이 아픈 기억으로 남는 게 너무 속상했어요.그런데 ‘리두데이’를 만나고 나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. 망쳤다고 생각했던 사진들을 정성스레 보정해 주시면서, 마치 그날의 빛과 공기, 저희의 웃음까지 다시 되살려 주셨습니다. 사진 속 저희는 다시 행복해 보였고, 그 순간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.보정 결과물을 받아본 순간, 눈물이 났습니다. 단순히 색감과 디테일이 달라진 게 아니라, 잃어버린 마음까지 되찾은 기분이었거든요. 이제는 사진을 볼 때마다 ‘아, 정말 행복했던 날이 맞구나’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.리두데이는 단순히 사진을 고쳐주는 곳이 아니었습니다. 저희 부부에게는 무너진 추억을 다시 빛나게 해 준 감사한 공간이었고, 평생 두고두고 잊지 못할 은혜 같은 선물이었습니다. 덕분에 웨딩사진을 더는 숨기고 싶지 않고, 오히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.평생 간직해야 할 소중한 기록을 다시 되살려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리두데이를 만난 건 두 번째 웨딩 선물 같았습니다.